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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두강아지 엄마/정보

89 = 두강아지엄마의 정보

 

 왼쪽 둘째아이                                                                                  오른쪽 첫째아이                                                                                     

이름 : 치치                                                                                        이름: 우주

생년월일: 2019년 9월20일                                                          생년월일: 2017년 2월6일

성별: 암컷                                                                                        성별: 암컷

견종: 실버푸들                                                                                견종: 크림푸들

중성화: o                                                                                          중성화: ㅇ

 

엄마의 이야기= 어렸을때 쇠사슬을 길게 해놓아 3센치 거리로 물리지 않은 이후 강아지가 무서워져 버렸다

나이가 20대 들어서도 보기만해도 가는 거리를 멈추고 벌벌떨고 우는 나의 모습이 웃긴다

그땐 그랬었다  무섭고 두려움의 상대이자 사람 말고는 모든 생명체가 무서운 존재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길지나다 애견골목쪽에 어느 한아이 지금의 첫째 아이가 힘이 없이 아파보였다

너무 작고 기력이 없는 아이를 보니 그냥 그날 따라 마음이 미어졌고 그후 몇일을 생각하다 무턱대고 아이를 대려와 

겁도 나고 무섭기도 하지만 안쓰러운 마음으로 보듬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것 같다

친구나 지인들에게도 많이 물어보고 멋모를때 듣는 얘기 족족 다 구매 해버렸다 

그런 친구는 강아지중 맘충이였던 친구 였다 ..지금으로써는 내가 이런걸 왜 샀지였지만 이것도 좋은 경험이라 생각한다

둘째는 필요한것들로만 도움이 될만한것들로만 그때그때 구매하여 사용 하고 있다

첫째 아이로 다시 돌아간다 대리고 온 첫날 부터 기력이 없었고 사료도 거부 모유도 먹여보고 강아지 죽도 안먹고 잠만

잤었다 아침에 늦게 출근을 하고 점심시간 3시간일때 아이가 걱정되어 집에 가보니 쓰러져있었다 힘없이 누워있는것 

부터 무섭고 눈물이 났다 바로 택시 콜해서 아는 동생 병원으로갔고 밥을 너무 적게 주어서 영양 결핍에 균이 많다고 

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하나하나 아이가 아프다 지금3살인 아이가 2키로 정도된다 각종병원비며 입원비 수술비 감당

하기 벅차고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여러모로 포기하고싶지않은 욕심도 컸고 나 보다 아이에게 돈을 쓰는 이유가 더

커져버렸다 정도 서서이 들었고 세상 모든 강아지가 이쁘고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이아이가 나에게 온 이유로 나의 일상 나의 생활이 180도 바껴버렸다 그리고 몇년이 지나고 나의 둘째 아이가 우주랑 똑

같이 생겨 입양을 했다 ... 다시 이이야기를 꺼내기엔 마음이 아프다...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인나는 목재와 드릴 등 

구매를 해서 책상을 만들어 보고싶었다.. 둘째 아이를 입양하기전부터 구매했던것이였지만 .. 목재 두깨가 두꺼워 오랜

시간이 소요됬고 둘째 아이가 있을때도 진행 중이였다... 그러던중 현관에서 나무를 자를 때쯤 비명 소리가 들렸고 놀란

나는 방안으로 들어가보니 ... 둘째 아이가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작은 미새한 낑낑 소리가 들렸고..나무 밑에 아이가 깔

려서 피를 흘리고있었다 ....손바닥 만한 아이였기때문에 두렵고 무섭고 겁나고.. 몇일 사이라고 정들었던 이아이는 남자

아이 이름은 딩딩이다.... 나를 가만히 지켜보는 아이였기때문에 마음이 더갔다.. 다시 낑낑소리로 들어간다 ...

울면서 어떡해 해야될지 모르고 울기만하다 아는 동생에게 전화를 했고 응급처치를 계속 전화로 알려주었고 나는 콜택

시를 불렀지만 시간이 지나도 지나도 안와서 피묻은 아이를 안고 미친사람 마냥 부둥겨 안고 뛰었다....

택시를 잡았고 택시 아저씨는 술을 하셨다... 혼자말로 욕을하고 재수없게라는 말을했다 그때나는 그러든 말든

이아이만 살릴수있게 해달라는 소망 뿐이였다 저녁시간이고 퇴근차가 미어터졌다 그러면서도 가르쳐준데로 

호흡할수있도록 혀를 잡고 다른 한손으로는 갈비뼈있는 곳을 살살 눌러주면서 병원으로 도착했다 

택시 기사가 나무 있는 길거리에 차를 새워 줬고 정신이 없는 나는 문을 열었고 아이를 부등겨 안고 뛰어가는

나를 붙잡았다 .. 뒷문짝이 나무에 박아서 돈내놓으라고 욕을 하면서 ..결국 둘째 아이는 사망...숨을 쉬지않았다

한참 병원 마감시간이 지나가고 도울었다... 정신줄이 놓였다 내생에 젤 큰아픔이였다......

집에 첫째가 기다리고 있는 사실에 집에가서 피묻은 옷으로 침대에 7일을 가만히 누워있었다 

나의 죄책감과 그아이의 아픔 말할수 없는 고통이였고 7일 이후 출근하고 퇴근해서 잠들때마다 

아이가 꿈에 나왔다 더 미친건지... 많이 힘들었다 ...나의 죄책감 때문이라는 사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리고 둘째 아이를 입양한 곳에 3남매중 막내였던 곳에 그 아이를 선택하기로했다 그래서 셋째 아이 이다..

맨처음 글위에는 둘째 아이 라고 표기 되어있지만 실은 셋째가된다... 둘째 아이는 더이상 나의 꿈에 나타나지 않았고

나는 셋째를 더욱이 지극 정성 오냐오냐하며 잘키우고있다

내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잊어버리고 싶지 않은.. 늘 그리운 아이를 기억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나의 딩딩아 엄마 맘속에는 영원한 둘째이자 널본 몇일의 순간을 평생 기억할게